퇴직금 중간정산, 언제 가능할까?
퇴직금 중간정산은 근로자가 퇴직하기 전에도 특정 사유가 있을 경우 미리 퇴직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일반적으로 퇴직금은 근로계약 종료 시에 지급되는 것이지만,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중간정산이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 중간정산이 가능한 경우와 신청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퇴직금 중간정산이 가능한 경우
근로자가 퇴직금을 중간정산 받을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무주택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매하려는 경우
- 무주택자가 주거를 위한 전세금 또는 보증금을 부담하고자 할 때
- 근로자 본인,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6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경우로, 해당 의료비가 연간 임금총액의 1천분의 125를 초과하는 경우
-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일로부터 5년 이내에 근로자가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 개인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경우
- 고용주가 근로자와 합의하여 소정근로시간을 단축한 경우
- 52시간 근무시간 개편으로 인해 퇴직금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 천재지변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
퇴직금 중간정산, 어떻게 신청할까?
퇴직금의 중간정산은 고용주와 근로자의 합의가 중요한 사항입니다. 따라서 근로자가 중간정산을 요청할 경우, 고용주는 이를 승낙해야 합니다. 신청은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신청 절차
- 먼저,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에 해당하는지 확인합니다.
- 신청하고자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고용주에게 중간정산을 요청하십시오.
- 고용주는 근로자의 요청을 검토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 중간정산이 승인되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신청합니다.
필요한 서류는 무엇일까?
퇴직금 중간정산을 신청할 때는 몇 가지 서류가 필요합니다. 서류 준비는 사전에 충분히 확인해야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주택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및 해당 건물의 등기부등본
- 주택 구입을 위한 계약서 또는 관련 증빙서류
- 의료비 부담을 증명하는 의료비 영수증 및 관련 자료
- 파산선고나 개인회생 절차와 관련된 법원 결정문
- 재해로 인한 피해를 증명하는 자료
중간정산 후 퇴직금 계산은 어떻게 할까?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았다 하더라도 퇴직 시 받는 퇴직금의 계산 방식에 변화가 생기지 않습니다. 중간정산을 받은 후의 퇴직금 계산 기준은 중간정산 날짜부터 시작됩니다. 즉, 중간정산 받은 날부터 퇴사일까지 노동한 기간을 바탕으로 퇴직금이 결정됩니다.
퇴직금 계산 방법
퇴직금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퇴직금 계산은 다음 원칙에 따라 진행됩니다:
- 퇴사일 기준으로 마지막 3개월 동안의 평균 임금을 바탕으로 계산합니다.
- 중간정산 이전에 근무한 기간은 계속 근로 기간에 포함되며, 이를 통해 퇴직금 산정에 필요한 재직일수를 파악해야 합니다.

마무리
퇴직금 중간정산은 긴급한 재정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고, 신청 절차를 잘 따라가면 부담 없이 중간정산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중간정산 이후에도 퇴직금은 계산되어 지급받을 수 있으므로, 잘 알고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고용노동부의 공식 웹사이트나 상담 센터를 통해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주 찾으시는 질문 FAQ
퇴직금 중간정산이란 무엇인가요?
퇴직금 중간정산은 근로자가 퇴직 전에 특정한 사유가 있을 경우 미리 퇴직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어떤 경우에 중간정산이 가능한가요?
무주택자가 주택을 구매하거나 전세금, 의료비 부담 등의 특정 조건에 해당할 때 중간정산할 수 있습니다.
중간정산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신청을 원하시면 고용주에게 요청한 후, 필요 서류를 준비하여 제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중간정산 후 퇴직금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중간정산 이후 퇴직금 계산은 중간정산 날짜부터 퇴사일까지의 재직 기간을 기반으로 이뤄집니다.